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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메모리즈 후기

브르크 2024. 4. 23. 02:38

플라스틱 메모리즈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라프텔에 올라오기도했고 주변에서 슬프다 여운이 남는다 이런얘기가 많아서 한번봐봤는데요

 

동화공방이다보니 당연하게도 캐릭터들이 아주 예쁘게생겼습니다 남자는 잘모르겠고

 

스포당하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반전이없다는 얘기 자체가 너무 큰스포라 걍 안보려다가 

 

보는데 내용은 대충 예상이가더라구요 

 

저처럼 예측가능할정도의 작은스포도 싫어하시면 넘겨주시고

 

수명이 정해진 이상 일단 주인공이랑 접점이있고 사귀는 관계까지 가다가 나중가면 죽는게 맞는데 

 

그 스토리 자체가 너무 즙짜게 하는 억즙유발 스토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서 보는데 

 

스토리의 주제는 수명이 1개월 남은 여주의 인생 마감이 아니라 1개월 이라도 추억을 남기고 헤어지자 

 

가 맞는거같습니다 수명이 1개월남은 여주랑 사귄다? 그냥 미친놈이죠 근데 왜? 왜미친놈이지?

 

당연히 1개월후면 기억이 사라진 로봇밖에 안남으니까 남은사람은 뭐가되냐 그리고 헤어질때 너무슬프다

 

근데 사귀지않았다면? 안슬펐다면 과연 내 기억에 그녀는 뭐로 남아있을까 이런느낌인데 

 

오히려 쫌 노빠꾸스타일로 밀어붙이는것도 좋았고 어짜피 남은인생 1개월? 추억 잔뜩만들어준다 

 

이런느낌이라서 뭔가 저랑 반대되는생각이랑 예측에 살짝 빛나간 스토리여서 당황했지만 

 

의도적으로 사귀자하기보단 기류가 그렇게 만들어질줄알았는데 뭐..

 

오히려 슬픈스토리에서 안슬프다는걸 표현하려고 하는게 좋았고 인간이다보니 당연히 헤어질때 

 

슬프죠 저도 슬펐고 안울줄알았는데 마지막까지 참다가 그냥 질질짠 급은아니고 좀 울었는데

 

억즙이아니라 이건 진짜 감정을 확실히 잘살린느낌이 있었던거같네요 

 

보통은 노래라던지 부가적인 요소가 또 적용하면서 더 슬퍼지는데 이건 

 

슬픈파트에서도 노래없이 목소리로만 채워서 좋았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언젠가 다시 만날수있기를" 

 

 

스포 

 

주의

 

 

 

 

 

 

 

열린결말 이라서 별로라는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손내민건 누구일까 하는데 아마도 저는 

 

다른 기프티어일꺼같네요 스토리를 대충보자면 너무 미련을 남기지 않는거 같은것도있고 끝은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니까요!